러스트벨트란!?
미국 중서부와 북동부의 쇠락한 공업지대를 부르는 말입니다. 동부 뉴욕주와 펜실베이이니아, 웨스트버지니아, 오하이오, 인디애나, 일리노이 등이 해당합니다. 이 지역들은 1970년대 무렵까지 미국을 대표하는 공업지대 였지만 제조업의 쇠퇴로 함께 몰락 한 곳들입니다.
과거 러스트벨트의 지역들은 1870년대부터 미국 산업의 중심이었습니다. 약 100년동안 제조업 호황기때 자동차, 철강, 기계, 석탄 방진산업 등이 번성했지만 1970년대 후반부터 점차 쇠락했습니다. 고비용 구조와 제조업의 쇠퇴로 인구가 줄고 범죄율이 치솟아 골칫거리가 되어버렸어요. 러스트는 '녹슬다'는 뜻으로 러스트 벨트는 공업지역의 녹슨 철강을 떠올리게 하며 '사양된 공업 지대'의 의미를 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러스트 벨트가 미국 대선 과정에서 중요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러스트벨트 지역 대부분이 정치적 성향이 뚜렸하지 않는 부동층 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러스트벨트는 미국 대선 결과를 결정 지을 수 있는 주요 변수로 여겨지는 핵심 경합주에 해당합니다.
특히 러스트벨트 지역 중 오하이오는 가장 강력한 경합주 중 하나인데 , 존F. 케네디가 오하이오에서 패배하고 당선된 이래 오하이오를 놓치고 당선된 대통령은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2016년 트럼프가 힐러리와 대통령 후로로 있을때, 다들 힐러리가 될꺼라고 생각했지만 트럼프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도 이 러스트벨트에 있어요. 당시 도널프 트럼프는 '러스트벨트'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집중 공약하여 자기 지역으로 가지고 오면서, 승리 또한 가지고 올 수 있었어요. 뉴욕과 일리노이만 제외하고 도널프 트럼프가 나머지 러스트벨트 지역에서 모두 승리를 했었어요.
현재는
트럼프는 어제 핵심 경합주 '러스트벨트'에 해당하는 펜실베이니아주와 미시간주에 개표중간 소송을 내고 위스콘신주에서는 재검표를 요구했습니다. 대선 하루만에 조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유리해보는 지역만 골라 문제로 삼고 있는 상황이예요.
이번에는 트럼프가 어떻게든 이기려고 소송전을 펼칠거로 보이는데, 대체 미국 대선 결과는 어떻게 될지 두근두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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