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가족여행으로 간 가평 카라반 ‘가평 포세이돈’
카라반옆에 요렇게 바베큐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공간이 이쁘게 되어있고 앞으로 청평호가 너무 평화로워 보이게 펼쳐진다.
요즘 어지러운 세상과 달리 너무나 평화로워서 내 마음도 조금 차분해지는 느낌이다. 다행히 사람은 거의 없었고 우리만의 여유를 즐길수 있었다.
카라반 안은 짐을 넣고 찍어서 지저분하다. ㅠㅠ
큰 침대 1개, 작은 침대 2개, 테이블과 의자, 화장실, 싱크대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작은데 있을건 다있네.
들어가니 바닥이 따뜻했다.
작아서 여러사람이 쓰기 조금 불편했지만 놀러왔으니 그정도는 감수해야지.
빠질 수 없는 바베큐 파티도 하며 배를 빵빵하게 만들었다. 밤이 되니깐 추워졌지만 강바람 소리를 들으면 있기 좋았다. 그치만 밤이 되면 강이 정말 깜깜해져 거의 안보인다.
요거는 밖에 테이블에 커버를 모두 닫고 가지고 온 빔프로젝트를 쏘니까 요렇게 잘보인다. 지퍼때문에 반갈리진 스크린이 넘 아쉬웠지만 ㅠㅠ 풀 화면으로 볼 수 있는 각이나오는 곳이 없었다.
아침에는 바로 옆에 있는 산책로를 한바퀴 돌았는데 역시 우리밖에 없는 듯 했다. 여기는 4륜오토바이 코스인것 같기도 하고? 바퀴자국이 많은걸 보아하니.
좋은 풍경에 간만에 평화롭게 하루 너무 잘놀다 왔다.
#내돈주고간후기
'일상 > 내돈내고간 집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을지로 핫플 맛집 ‘창화루’ (0) | 2020.04.18 |
---|---|
신사역 한성돈까스 두번가세용 (0) | 2020.04.16 |
강남역 샐러드 먹을 만한 리스트! (0) | 2020.04.11 |
을지로 힙스터를 위한 ‘서울라이프’ (1) | 2020.04.08 |
강남역 신분당선 커리집 바바인디아 (2) | 2020.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