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독감백신을 맞는 이틀 뒤 사망한 17세 고교생이 화제가 되면서 아질산염의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아져서 글을 써볼까 해요! 이 10대 고교생은 독감백신을 맞고 2일 뒤 사망한 것은 맞지만 부검 결과 아질산염이 치사량 이상 위에서 발견되면서 경찰은 극단적인 선택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과수는 독감백신으로 인한 사망이 아닌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의 가족들은 '독감 백신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지 않고 자살 혹은 타살로 사건을 종결지으려 한다'고 주장하며, 국민청원까지 한 상태입니다. 도대체 이 학생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ㅜㅜ
아질산염이란?
그럼 우선 아질산염이 무엇인지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아질산에서 유도된 화합물. 아질산나트륨을 포함한 아질산 계열 화합물로, 흔히 아질산나트륨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 그러나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발색제와 보존제로 사용되는 식품첨가제는 '아질산나트륨'으로 규정하고 있다.
출처 : 다음백과
흰색 결정으로 물에 잘 녹고 흡습성이 있습니다. 공업용, 의학용으로 사용되지만 식품첨가물로 가장 잘 알려져 있고,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의 가공육에 높은 확률로 들어갑니다. 공업적으로 만들어진 물질 같은 선입견이 있지만, 아질산염은 채소에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자연적으로 자란 채소에는 별로 없지만, 질소비료를 많이 뿌려서 키운 채소에 경우 들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질산염의 부작용
1972년에 sidney miruish박사가 아질산염이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을 생성하며, 이 니트로사민이 쥐의 종양을 발생시킨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열 시 생선 및 육류의 구성물질인 알칼아민류와 아질산 성분이 결합하여 니트로사민이 생성됩니다.
치사량이 성인의 경우 4~6g 정도인데, 17세 고교생의 경우 치사량인 4g 정도 위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또한 숨진 고교생이 아질산염을 구매한 것까지 확인되었다고 하니 아무래도 자살로 무게를 실어 결론 지은 것으로 보여요.
중국에서 만든 식제품에 대량의 아질산염이 드어가 중독 증세를 일으켜 문제가 된 적이 있어요. 또한 소금으로 착각하고(소금처럼 생기긴 했네요. ㅎㅎ) 아질산염을 넣었다가 호흡곤란으로 죽은 사고도 있었다고 해요.
아질산염 중독 증상
혈관이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어 두통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관자놀이 쪽의 혈관이 확장되어 심장이 뛰는 것처럼 쿵쾅쿵쾅 뛰는 증상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가공육에 많이 들어간다고 하지만 아질산염이 들어있지 않는 가공육도 있으니 구매 시 확인해야 할 것 같아요!
또한 가공육뿐 아니라 채소에도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원인은 비료 때문입니다. 유기농일 경우에도 포함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유기농 일 수록 농약과 화학비료를 안 쓰기 때문에 채소가 잘 자라도록 유기질 비료를 과량 투입하는 경우가 많고 이러면 아질산염의 함류량이 올라갑니다.
그러니 꼭 채소는 세척을 잘하고, 가공육의 경우 한번 끓어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또한 가공육류 종류에는 7 무첨가 등의 표기가 붙은 것은 합성아질산염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니, 구매 시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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