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시국인지라 매일매일 집에 있다 보니 집과 내가 한 몸이 돼가는 것 같고... 너무 힘들어서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으로 마스크 꼭 끼고 갔다 오려고 찾아봤어요. 서울 근교이고 하루 둘러보기 좋은 곳으로 포천아트벨리를 추천합니다!! 요즘 날씨도 너무 좋아서 어떻게 찍어도 사진을 참 잘 나오더라고요.
우선 혹시나 운동을 안하지 않을까 전화를 해봤는데 단축 운영을 하더라고요.
운영시간
평일 9:00 ~19:00 (매표마감 18:00)
주말 및 공휴일 9:00 ~ 22:00 (매표 마감 20:00)
*매월 첫번째 월요일은 휴장이에요. 2020.10.05일은 휴장이랍니다.
포천 아트벨리에 가시면 이런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포천 아트밸리에 대해 찾아봤어요.
아트밸리란?
6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근대 산업화로 국내 건설 건축 산업의 확장 시작되는 시기였다. 이 시기에 수도권의 석산에서 생산한 돌들은 도로포장, 건축외장재와 인테리어 재료로 쓰였다. 포천에서 생산되었던 포천석은 재질이 단단하고 화강암 고유 무늬가 아름다워 국내 대표적인 건축물의 건축자재로 많이 쓰였다. 청와대, 국회의사당, 대법원, 경찰청, 인천공항, 세종문화회관 등 많은 국가기관 건물의 건축자재가 되었고 청계천 복원 광화문 복원사업에도 포천 화강암이 쓰였다. 하지만 채석이 끝난 아름다운 포천의 산은 잘려나가 페허 속에 잊혔고 환경 파괴와 폐석장의 흉물스러운 경관은 도시의 이미지를 저해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포천시에서 2003년부터 버려져 방치되어 있었던 신북면 기지리의 폐채석장을 문화와 예술로 치유하고 환경을 복원하여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라고 해요.
채석장의 암석들이 멋있게 남아있고, 풍경보면서 산책하기 좋아요! 호수가 굉장히 깨끗하고 잉어들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물론 들어갈 수 없지만 ㅎㅎ) 또 이 천주호에서는 '푸른바다의 전설', '달의연인 보보경심려', '화유기'등의 드라마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포천아트밸리 입장료
사람은 굉장히 많았고, 특히 모노레일은 줄이 길었어요. 모노레일을 탈경우 5분 소요, 걸어갈 경우 15분이 소요되는데 중요하는건 모노레일을 기다리는데 30분이 더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처음에 멀거라고 생각해서 모노레일을 샀는데 차라리 걸어가는게 나을것 같아 환불을 받았어요.
올라가는 길은 상당히 경사가 심해서 힘들 수 있는데 생각보다 길이 짧아서 조금만 고생하면 금방올라갑니다. 걸어 올라가는걸 추천해용.
입장권을 사면 포천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권(1,000원)을 줍니다. 올라가는 길에 음료수 파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쓰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까먹어서 결국 2천원 받았는데 천원밖에 못썼어요.ㅜㅜ
주차
주차 공간을 상당히 많았어요. 방문자들이 꽤 많았는데도 주차공간은 충분했으니 차를 가지고 오셔도 문제 없어보였어요.
안내도
천문과학관은 코로나때문인지 문을 닫았었어요.
저는 모노레일 옆길 > 천주호 > 소원의 하늘공원 > 돌음계단 > 호수공원장 > 힐링숲 산책로 루트로 한바퀴 돌고 내려왔어요.
날씨 좋은 가을에 가족들과 연인들과 한바퀴 둘러보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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