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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국내여행

경남 하동 사진찍기 좋은 가볼 만한 곳 <삼성궁>

경남 하동을 가기로 마음먹었던 이유 중 하나가 삼성궁의 풍경에 반해서였던 것 같아요! 가을이 되어가서 푸릇푸릇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을 가고 싶었는데 삼성궁이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위치적으로 산 위에 있어서 단점이 크지만 경남 하동에 갔다만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에요! 

삼성궁은!? < 삼성궁 유래 >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배달겨레의 성전이며, 수도장이다. 15년 전 오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던 선도를 이어받은 한풀선사가 수자()들과 함께 수련하며 하나 둘 돌을 쌓아올려 기묘한 형상으로 쌓은 1,500여 개 돌탑이 주변의 숲과 어울려 이국적인 정취를 풍겨낸다. 이 돌탑들은 이 곳에서 원력 솟대라 부른다. 삼한 시대에 천신께 제사 지내던 성지, 소도()엔 보통사람들의 접근을 금하려 높은나무에 기러기 조각을 얹은 솟대로 표시를 했다. 지금 성황당에 기원을 담듯, 소원을 빌며 지리산 자락의 돌로 솟대를 쌓아 옛 소도를 복원하고 있다. 3,333개의 솟대를 쌓아 성전을 이루고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문화를 되찾아 홍익인간 세계를 이루자며 무예와 가, 무, 악을 수련하는 이들의 터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성궁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삼성궁은 처음에 뭔지도 모르고 갔다가, 단군을 모시는 배달겨례에 성전이라고 해서 이런 곳이 있었구나 새삼 놀랬던 곳이에요! 느낌은 마치 소림사(?) 같다고 해야 하나, 누군가 여기서 단군을 모시고 수련을 하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출처 : 트립어드바이저

저는 초가을에 가서 단풍이 피기 전에 초록나무들이 많을 때 갔는데, 지금은 요런 단풍을 감상하기 좋을 것 같아요! 단풍 구경도 하고, 산책하기 좋아요!

 

<삼성궁 입장료>

개인:  어른 7,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 3,000원 / 경로, 장애, 유공자 3,000원

단체:  어른 6,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500원

 

<삼성궁 주차>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요. 무료로 이용 가능했어요! 네비게이션에 삼성궁을 찍고 가면 한 곳 밖에 없지 때문에 바로 찾을 수 있어요.

 

이곳에 메인 스팟이예요! 큰 연못에 커다란 돌들로 둘러싸여 있는데 신성한 곳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사람들이 저 돌 위에서 사진을 많이 찍어서 저도 한번 찍어봤는데, 돌에 올라가는 게 은근 빡세요 ㅎㅎㅎ(하지만 사진은 참 잘나옵답니당) 

요개 진짜 삼성궁이에요! 사실 삼성궁이라고 쓰여있는 표지판은 많았는데 어디 있는지 한참 찾았어요. 길 따라서 쭉 가다 보면 마지막쯤에서 삼성궁이 나옵니다! 환인, 환궁, 단군을 모시고 있는 신성한 궁이라는 독특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경동 하동의 삼성궁 처럼 사진 찍기 좋은 곳인 <매암제다원>도 추천드려요. 차마시면서 녹차밭 감상하기 좋았고 힐링되는 스팟중에 하나였어요!

2020/10/14 - [일상/국내여행] - 경남 하동 가볼 만한 곳 녹차밭 카페 < 매암제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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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궁 가는 길>

삼성궁은 차를 타고 거의 1시간은 올라가야 해요. 산 위에 있다 보니 길이 정말 꾸불꾸불하고 중간에 다른 관광지들은 없어요! 오직 이 곳을 위해서 가는 건데... 길 때문에 멀미가 좀 났어요ㅎㅎ 눈감고 한 시간 버티면서 올라갔어요 ㅎㅎ

 

< 삼성궁 운영시간 (이용시간) >

09:00 ~ 18:00( 동절기 17:00까지)

입장 마감은 한 시간 전에 하니 최소 5시까지는 도착해야 해요! 그리고 천천히 사진 찍으면서 둘러보면 1시간이 금방 가버리니 시간을 넉넉히 잡고 가는 게 좋아요.

 

< 삼성궁 배달민족 뜻 >

구경하면서 계속 배달민족, 배달겨레라고 많이 쓰여있어요! 사실 그때는 무슨 뜻인지 몰라서 찾아보면서 구경했었어요. 

배달은 '우리 민족을 지칭하는 역사용어'라고 합니다. 

 

배달이라는 용어는 배달족·배달민족·배달겨레·배달얼·배달족역사 등등, 우리민족과 관련한 여러 단어와 합성되어 근대 이후 지금까지 사용되는 말이다. 배달의 연원은 단군(檀君)의 단을 박달 혹은 배달로 부르는데 기원하고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