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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국내여행

여수 회 먹으려면 여기 '수산특화시장'

여수 여행중 이 먼 남쪽까지 내려왔는데 회를 안먹고 갈 수 없다는 생각에 찾은 곳이 여수 수산물특화시장이다. 여기가면 1층에서 회를 저렴하게 사서, 2층에서 먹을 수 있다. 이렇게 지역마다 수산시장이 되어있는 곳이 많은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지 않아서 기대치가 높지 않았는데, 여수의 수산시장은 굉장히 만족했다. 

전경을 찍은 사진이 없어서 수산특화시장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만족했던 이유

1. 저렴한 가격

2. 정찰제로 가게마다 가격이 붙어있다.

3. 친철함

4. 2층의 식당을 이용하지 않아서 차림비를 아꼈다.

5. 주차 2시간 무료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찍고 오면 앞에 주차장이 있고, 여수 모든 공용주차장이 2시간 무료라 아주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었다. 오동도가는 길에서 멀지 않고, 관광지들이 몰려있다.

 

 

회 완전 싱싱,... 참돔 처음에 담은 애는 너무 싱싱해서 바구니를 빠져나가서 다른 애로 담았음 ㅋㅋ

 

구매한 리스트

1. 참돔 1kg - 30,000원

2. 농어 1kg - 30,000원

3. 참소라(5개정도) - 10,000원

4. 산낙지 - 5,000원

 

서비스로 받는것

1. 1kg가격이지만 1kg 조금 넘은 생선들

2. 멍게

3. 해삼

4. 매운탕 거리(요건 다 주지만 그래도)

우리는 숙소 그렇게 멀지 않고, 숙소에 남겨두웠던 술들과 함께 먹기 위해 윗층으로 가지 않고 숙소에 가져가서 먹었다. 덕분에 차림비를 아낄 수 있었다. 회를 저렴하게 사도 식당에서 차림비랑 매운탕비 등등을 내면 결국 또이또이가 되는데 숙소에 먹은 덕분에 5명이여서 75,000원에 해결했다. (핵이득..!)

회 싱싱하고 맛도 좋았다! 포장을 아이스박스에 안쪽에는 아이스팩을 넣어줘서 뚜껑만 열어놓으면 신선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 

빨강색이 참돔 / 회색이 농어

그리고 참소라!

참소라랑 뿔소라가 있었는데, 삶아먹을거라고 하니 참소라를 추천해줘서 참소라로 픽.

참소라 삶는 법을 인터넷에서 열심히 찾았는데, 이것저것 하라는게 많아서....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끓은 물에 15분 삶았다. 그래도 맛있었는데 어느 한 부분이 좀 쓴 부분이 있었다. 먼가 떼고 먹어야 하는부분 같은데 잘 몰라서 그냥 먹었다.

(그래도 맛남맛남)

 

우리가 간집은 안쪽에 '유승수산' 이란 곳이다. 

그냥 들어가서 구경하면서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니, 어쩌다 가게 된 곳이다. 친철하고 서비스도 많이 주셔서 완전 만족했던 곳이다. 남자분 2명이서 하시는 거 같은데, 친절맨들이다. '유승수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