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마늘떡갈비 비교 가연 & 락송정 & 다원

단양을 여행으로 가려고 맛집 서칭에 나섰다. 단양이 마늘로 유명하고 마늘로 만든 음식 중에 마늘떡갈비가 광장히 유명했다! 사실 마늘이 들어간 온갓 음식들이 다 있었다. 마늘떡갈비 , 크림마늘빵, 마늘만두, 마늘치킨 등등... 마늘 커피까지 ㅎㅎ

단양 떡갈비 집을 검색해보니 맛집들이 굉장히 많이 나왔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가연/ 락송정 / 다원 이었고, 대부분 여기 중에 한군데를 같다. 가격대도 비슷하지면 살짝 다르고 비주얼도 조금씩 달라서 어디갈까 상당히 고민했었다. 특히 다들 대부분 좋은 리뷰가 많았지만 혹평도 종종이 있어서 더욱 고민고민. 비교해보자면

01. 가연

[ 메뉴 ]
- 마늘 떡갈비 20,000원
- 마늘 떡갈비 특선 23,000원
- 한우 마늘 육회 35,000원
[ 특징 ]
- 마늘 떡갈비는 밥이 안나옴 / 2인이상 주문가능
- 떡갈비 특선은 점심에만 주문가능 / 2인이상 주문가능 / 곤드레솥밥이 같이 나옴
- 3시에 브레이크 타임 ( 2시반이면 예약 안받기 시작함)
- 테이블링으로 원격줄서기 가능!! **
- 대기 길지만 테이블링으로 다른 곳에서 기다리기 가능
- 가게가 크지 않음 통로에 앉으면 조금 정신없음
- 떡갈비 가격면에선 1인분 2만원으로 가장 비쌈
- 마늘 육회도 굉장히 맛있다고 함 (하지만 가격대와 양때문에 2인이 가면 떡갈비와 육회를 다 시키기엔 애매)

02. 락송정

출처 : 네이버지도

[ 메뉴 ]
- 떡갈비 19,000원
- 떡갈비정식 22,000원
- 돼지갈비 14,000원
[ 특징 ]
- 떡갈비 밥 같이 안나옴
- 떡갈비에 마늘이 박혀 나오는게 특징!
- 떡갈비 정식은 점심에만 가능
- 선지해장국, 간, 천엽이 같이나옴 ( 선지해장국이 그렇게 맛있다고 함)
- 떡갈비 구워먹는 형식
- 대기 길어요
- 떡갈비 2개가 1인분 (단품으로 하면 양이 적을 수도..)
- 돼지갈비를 같이 먹는 손님 많은데 돼지갈비도 맛있다고 ㅎㅎ

03. 다원

출처 : 네이버 지도

[ 메뉴 ]
- 마늘떡갈비 소 32,000원 (2인)
- 마늘떡갈비 중 45,000원 (3인)
- 마늘떡갑리 대 58,000원 (4인)
[ 특징 ]
- 떡갈비 식사 같이 안나옴
- 남한강뷰...! 한강보면서 먹으면 아주 좋을 것 같은... 막걸리도 한잔?
- 3시 브레이크 타임
- 대기 길어요.
- 떡갈비 가격면에서는 1인으로 따지면 만육천원으로 가장 저렴

단양 떡갈비집 특.. 줄이 상당히 길다는 점. 왜? 다 단양오는 거야? 기다리기 싫은데 떡갈비는 먹고 싶고.. 결국 선택한 곳은 가연이었다. 왜냐면 테이블링으로 원격줄서기가 가능해서 ㅎㅎ 기다리기 참 싫어함! 20분전에 원격줄서기 눌러 놓고 잠깐 들려서 예약 코드 입력하고 다시 숙소로 가서 체크인까지 하고 다시 돌아왔다. 그래도 기다려야 했지만 그래도 비교적 조금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다.
사실 처음에 단양 떡갈비집 검색했을때 가격대가 다 비싸서 관광바가지인가 싶었는데 가연가서 먹어보니 맛도 좋고 반찬들도 많고 푸짐해서 가격가 비싸다는 생각이 다시 들어갔다. ㅎㅎ
다른 곳을 갔어도 사실 다 맛있있었을 것 같다! 그치만 락송정으로 가기에는 천엽과 간, 선지해장국을 남편이 좋아하지 않고 다원은 요리 하나로 나오는 느낌이라 반찬이 다양하지 않아서 가연이 딱 적당했다.